글리니케 다리

글리니케 다리는 독일 하펠 강 위에 있는 다리이다. 브란덴부르크 주의 포츠담과 베를린의 반제를 잇는다. 다리명은 근처의 글리니케 궁전에서 따온 것이다.1962년 소련에 억류중이던 프랜시스 게리 파워스와 미국에 억류중이던 KGB 요원 루돌프 아벨을 이 다리에서 교환한 것이 대표적으로 냉전 시대 내내 여러 차례 동서 양방의 간첩 교환 장소로 사용되었다. 그래서 간첩의 다리(Bridge of Spies)라는 별명이 있다.글리니케 다리를 소재로 한 작품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2015년 공개된 영화 《스파이 브릿지》에서는 프랜시스 게리 파워스와 루돌프 아벨을 교환하는 곳으로 등장한다.